남양주 다산 주상복합 화재…39명 연기흡입, 차량 20대 전소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2,397
본문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수십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30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1층에서 불이 나 7시간 만인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불은 1층에 있는 중식당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1층 상가와 필로티 주차장, 2층 상가 등으로 옮겨붙었다. 이 과정에서 일대에 검은 연기가 퍼졌으며, 폭발음 같은 굉음도 여러 차례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상가와 마트 등에 있던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고, 미처 대피하지 못했던 39명이 연기 흡입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0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필로티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20여대로 옮겨붙어 완전히 탔다. 화재가 번지며 건물 바로 앞에 있는 경의중앙선 도농역 역사에도 연기가 들어차 열차가 오후 내내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약 80대와 인원 약 40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다음날인 11일 오전 0시 10분 현재까지 잔불 정리 중이다. 관계 당국은 차량 내부와 상가 건물 등에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계속 파악 중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