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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 한달간 2만1279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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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경찰이 강도·절도를 포함해 생활주변폭력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한달간 2만명이 넘는 범죄 사범들을 검거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3개월 동안 '침입 강?절도, 생활주변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생활주변폭력은 길거리, 대중교통?식당 등 공공성이 높은 장소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 및 공무집행방해를 의미한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첫 한 달 동안 강?절도 7728명(구속340명), 생활주변폭력 1만3551명(구속 348) 등 총 2먼1279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서민 생활에 큰 불안을 일으키는 침입 강·절도와 생활주변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동종 전과자에 의한 재범 비율이 높은 직업적·상습적 강·절도 사범들의 수법을 분석하여 신속한 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국 무인점포 23곳에 침입해 지폐교환기를 망가뜨리는 방법으로 현금 1,400만 원을 상습적으로 훔친 피의자를 구속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제보와 관련 기능 협업 등을 통해 상습폭력행위자에 대한 첩보 수집 체계를 구축해 장기간 주변 이웃과 상인들을 폭행하고 업무를 방해한 사안에서 과거 신고이력과 주변 탐문 등을 통해 여죄까지 확인하여 피의자들을 구속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무인점포가 증가하면서 점포 내 현금을 노린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지폐교환기 등 현금보관 장소에 별도의 잠금장치를 하여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한다"고 밝혔

다.


경찰은 강·절도 사건 발생 시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고 장물범 추적 등 피해품 회수를 통해 실질적 피해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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