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코로나19 사건 경험·지혜 공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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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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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법관대표회의에서 코로나19 사건 재판과 관련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그 결과를 모든 법관에게 알린다면 더욱 많은 당사자가 고통에서 빨리 벗어나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법원장은 12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2021년 전국법관대표회의 정기회의' 인사말에서 "지난달 전국법원장회의에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소액 사건, 개인도산 사건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건을 적시에 처리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같이했다. 김 대법원장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이 날 회의에서 "전국법관대표회의를 운영한 지 4년째를 맞이한다. 또한 "지난해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는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 한편 법관대표들은 올해 처음으로 정기회의를 하고 있다. 법관대표회의는 전국 각 법원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법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이날 회의에서 법관들은 회의체를 대표할 의장단을 선출한다. 특히 임성근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와 관련한 안건이 현장에서 상정될 가능성이 있다. 국회는 지난 2월 임 전 부장판사가 주요 재판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탄핵을 소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