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이 멸종시킨 것 잊었나"…일본, '다케시마의 날'에 독도강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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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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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정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2월 22일)을 맞아 개최한 행사에서 일본 측이 '독도 강치(바다사자)'를 활용한 홍보를 더 강화했다고 전했다. 22일 '독도 지킴이' 서 교수는 최근 시마네현청 2층에 자리한 '다케시마 자료실'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방문해 독도에 관한 왜곡 상황을 조사한 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서 교수는 "일본은 예전부터 강치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 패널을 주로 활용해왔다"며 "이제는 강치 스티커, 강치 인형, 강치 종이접기 등을 활용해 '다케시마의 날' 및 자료실을 널리 알리는 모양새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독도 강치의 역사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국내외로 홍보 중인데, 곧 일본어 버전을 추가하여 시마네현청 자료실의 왜곡을 일본 누리꾼에게 명확히 짚어주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12년 연속 정부 차관급 인사가 파견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일 NHK 방송은 시마네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독도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62.9%로 전년 대비 약 8%포인트가 감소해 관심도가 저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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