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오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작품들 1

주의. 이 추천은 어디까지나 쓰는 사람의 쪼대로 취향에 따른 것으로, 다른 분들의 취향과 얼마든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근래 새로이 나타나신 분들을 위해서 알 사람은 다 아는 인기작들도 넣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여족예속'을 비롯한 moolich의 작품을 번역한 것들

여족예속 - 핏줄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연상의 여인을 홀리는 능력을 지녀버린 소년. 의도든 아니든 구식 유부녀 경찰 선생님 이모 카페주인 등등은 홀려버리고, 소년의 뜨거운 나날은 계속된다.

이세계 용자 - 눈을 떠보니 게임 속 세상. 거기에 치트를 써 완벽한 아이템과 강함을 가진 주인공. 어머니부터 왕비 무기점 주인 여신관 마족 등등 걸리는 데로 덮쳐 버리다.

모험의 서 - 어설프게 모험을 떠난 주인공. 전설의 다크엘프를 만나 당하다.

흉왕의 미궁 - 고생 끝에 미궁 속을 들어가던 왕자. 서큐버스에게 정기를 다 빨리다.

비밀 결사 하시겠습니까 - 할아버지의 유산을 이어받은 주인공. 그 유산이란 세계정복을 노리는 비밀 결사?

끈적끈적한 묘사가 강렬한 글들입니다. 주로 먹가이버님이 번역하셨으니 먹가이버란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많이 나올 겁니다. 단, 원작자가 연재중단인 관계로, 다 본 후 금단증상에 빠질 수 있습니다.

2. 신노스케 경보발령 등등

신노스케 경보발령 - 약 잘못 먹은 주인공. 눈빛만 맞으면 여자들이 주인공을 덮친다?! 도대체 몇 명이나 주인공의 마수에 빠지는 거야?!!!! 나레이터 모델 연예인 선생님 회사원 폭주족 등등등 등등등 끝없이 펼쳐지는 여자들.

Pachi와 가자! - 프로 바둑기사인 소년. 뭔가 비뚤어진 바둑 천재 소녀한테 당하다. 기보까지 삽입.

시모치아이까지 도보 5분 - 미래에서 소포가 왔는데, 그건 메이드 로봇! 뷔페 즐기듯 즐기는 메이드 로봇들과의 나날.

이 세 작품도 같은 원작자 것을 번역한 겁니다. 일단 거의 완결작들이니 보기 좋을 겁니다. 특히 신노스케 경보발령은 추천.

3.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여 그들의 욕망을 벗기고 싶다. 마인드 콘트롤 주제.

그들 스스로 납득하기 - 풋내기 시의원인 주인공. 그런데 일들이 이상하게 잘 풀린다. 어어 여자들의 반응이 왜 이래? 일단 좋긴 한데 허 참.

마리오네트 - 이상한 돌을 주웠다. 그 후 실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실을. 마인드 콘트롤 뿐만 아니라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재미를 더하는 작품.


음... 권하고 싶은 건 많지만 일단 이것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