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류무협야설] 절륜음행 제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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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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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절륜음행
♣ 제3장 절대색공 연마.
[두두둥]
이 무슨 마른하늘에 청천벽력 같은 소리란 말인가.
합방을 기대하지 말라니.
[그게... 무... 무슨 소리요.]
[서방님. 다 서방님을 위해서예요.]
맏언니 당소희가 여인들을 대표해 말했다.
[어째서... 그... 그렇단 말이요?]
부동이는 하도 황당해서 말까지 더듬었다.
마황의 거처에서 지낸지도 한달 정도 지났다.
그 동안 간소하게나마 식을 올리고 부부 사이가 된 그들이었다.
첫날밤은 진정 환상이었다.
혼인식이라고 예쁘게 단장한 여인들을 보고 그는 심장마비를 일으킬 뻔했다.
어떻게 인간들이 저렇게 예쁠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보는 사람이 없어서 입고 싶은 데로 입어도 되지만...
침의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반투명한 옷을 걸치고 나타나면 부동이는 어쩌란 말인가?
젖가슴과 하체에만 살짝 천조각을 덧대 가리었지 다른 부분은 벗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게다가 안 하던 화장까지 정성 들여 하고들 나왔으니...
아아아...
부동이는 쩍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치매 걸린 늑대처럼 침을 질질 흘리며 넋을 놓은 꼴이라니...
하지만 그녀들의 뇌살적인 자태를 고려하며 십분 이해가 되었다.
보통 남자들이라면 신랑입장도 못해보고 쌀 판이었다.
(보통 남자: 네이버3의 맴버 님들의 수준을 가진 남자들.)
식을 시작하기도 전에 식은땀을 흘리는 부동이...
자꾸만 헛구역질을 해대는 자지를 달래며 부동이는 인내, 인내 또 인내 해야했다.
한 시진도 걸리지 않은 짧은 식이었지만 부동이는 그 시간이 몇 년이나 되는 것 같았다.
새로 지어 준 옷이 부풀어오르는 자지를 감당 못해 부드득 실밥이 뜯어져 나갔다.
환락음행지가가 당연히 샘솟듯 뿜어져 나왔고 여인들의 콧속으로 파고들었다.
신랑의 바지는 간 곳이 없어졌다.
경건해야할 결혼식에서 훌렁 아랫도리를 드러내고 팔뚝만한 말자지를 빳빳이 세우고 서있는 신랑 부동이...
부동이는 천지신명에게 절을 하는 다섯 여인의 뒷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망사를 격해 비쳐 보이는 고운 살결의 탱탱한 엉덩이, 엉덩이, 또 엉덩이들...
허리를 굽히자 좌악 벌어지면서 드러나는 삼각형의 짙은 방초 숲들...
신랑 부동이도 허리를 숙여 절을 했다.
이렇게 어여쁜 아내를 얻게 해주시고 마음껏 박게 해주심을 감사했다.
또한 만고의 영약을 아낌없이(?) 바친 독각사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마음속으로 보냈다.
그의 자지도 고마움을 표하는지 눈물까지 흘리며 껄떡거리고 있었다.
간단하게 예정된 식마저 대충 건너뛰며 일사천리로 마친 여섯 남녀...
그들은 본시 한 몸뚱이였는지 순식간에 찰떡처럼 들어 붙었다.
식은 풀밭에 수 십장의 질 좋은 호피를 깔고 했는데 그곳이 신방이 되고 말았다.
전각에 깨끗한 신방이 준비 되어있었지만 누구도 갈 시간도 마음도 없었다.
초점 잃은 눈으로 여인들이 그의 팔에 안겼다.
곱게 차려입은 새색시들의 의복이 걸레처럼 찢어져 나갔다.
허공으로 값비싸 보이는 망사 조각이 봄날의 나비처럼 펄렁이며 날아다녔다.
넓은 호피 위에는 햇빛을 받아 눈이 부시게 하얀 알몸들이 펼쳐져 있었다.
신랑은 마음이 급했다.
그의 손과 발이 바삐 신부들의 보드라운 알몸을 사정없이 주물렀다.
어찌나 서두르는지 남이 보았다면 강간이라도 하는 줄 알았으리라.
그는 거칠게 여인들을 탐했다.
여인들은 그의 거친 애무를 교성을 지르며 받아들였다.
이제 정식으로 지아비가 된 부동이인지라 여인들의 행동은 더욱 거리낌이 없었다.
평생 그의 자지에 몸을 맡긴 후가 아닌가?
여인들은 그의 자지를 한 점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꼭 그의 자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춘약에 중독 되어서 만이 아니었다.
그에게 어느덧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다 주어버린 것이었다.
그의 자지가 입가에 다가서자 팽현경은 얼른 입을 벌려 깊이 삼켰다.
목젖을 파고 들어오는 굵은 자지...
온 몸의 힘을 뽑아내고 전신 근육을 이완시키는 팽현경...
독각사 복용이후로 꾸준히 자라나는 것 같은 그의 자지는 수도 없이 빨았지만 늘 생소하리만큼 장대하게 느껴졌다.
자신의 팔뚝만한 자지를 삼키고 팽현경은 앞뒤로 머리를 움직였다.
당소희와 제갈연희는 그의 고환을 하나씩 입안에 넣고 빠는 중이었다.
그의 양손은 황보수정과 남궁유경의 보지 속으로 사라져 꿈틀거렸다.
삼두육괴가 아닌 것이 섭섭한 부동이였다.
한 명씩 박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모조리 박아 버리고 싶었다.
다섯 여인이 박히면서 내지르는 교성을 듣고 싶었다.
그러나 하나 뿐인 몸으로 어찌 그럴 수가 있겠는가?
훗날 그가 만천화근이라는 절대색공을 창시하게 되는 것도 이때의 아쉬움 때문이었다.
일단 펼치면 마치 만개의 자지를 가진 것처럼 허공에 자지가 난무한다.
일장이내의 공간에서는 수 십 개의 자지를 가진 것과 다름없이 수납이 가능한 절대색공...
그날까지 부동이는 아쉽지만 한 여인씩 박아야만 했다.
시원하게 자지를 빨아준 보상으로 팽현경은 뒤로부터 시원하게 박히게 되었다.
허리를 숙이고 예쁘게 엉덩이를 내밀자 그의 자지가 기운차게 박혔다.
[아아악...]
팔뚝만한 자지가 쑤셔 박히리라 미리 준비했건만 저절로 튀어나오는 비명...
팽현경 여린 보지는 그의 무지막지한 자지를 맞이하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쩍쩍 입을 벌려야 했다.
억울했는지 그녀의 보지는 눈물을 홍수처럼 뿌려냈다.
남자의 자지가 이런 것일 줄 그녀는 진정 몰랐었다.
그녀의 좁은 보지를 이렇게 강제로 찢어 벌리게 하는 흉물일 줄이야...
아프도록 벌어진 보지를 신작로인양 신나게 왕복하는 부동이의 장대한 자지...
팽현경은 참으려해도 순식간에 절정에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숨이 막히도록 짜릿한 절정을 느끼며 그녀가 바닥에 쓰러졌다.
기회를 노리던 황보수정이 그의 자지에 얼른 엉덩이를 밀어 넣었다.
막내이기에 늘 막차를 타던 그녀가 오늘은 결심이라도 한 듯 결사적이었다.
그녀의 과감한 행동에 다른 여인들이 잠시 주춤했다.
어느새 그의 자지는 황보수정의 보지를 시원한 소리를 내며 쑤셔 박고 있었다.
[퍽퍽퍽... 퍼억퍽...]
[아흑... 아아아헉헉... 아힝... 아앙...]
신음인지 울음인지 모를 비명을 흐느끼며 황보수정도 절정을 향해 달려갔다.
차례로 여인들은 그의 자지를 받아들여 첫날 낮(?)과 밤을 수놓았다.
이제 제법 경험이 쌓인 그녀들은 그의 자지 율동에 맞추어 엉덩이를 화려하게 놀릴 줄 알았다.
쭈욱 뽑아내면 같이 뒤로 물려 적당한 거리를 주어 힘차게 내리 꽂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의 자지가 여인들의 보지에 박힐 때마다 사방으로 보짓물과 정액이 튀었다.
그의 첫 번째 분출은 첫날의 기념으로 다섯 여인 모두에게 골고루 분배했다.
그의 자지를 중심으로 동그랗게 모인 여인들이 하나같이 붉은 입술을 벌리고 기다렸다.
그는 한 명씩 순서대로 입안에 정액을 싸 주었다.
그녀들은 곱게 눈을 흘기며 차례대로 그의 정액을 받아 마셨다.
그녀들의 얼굴은 흘린 정액으로 순식간에 범벅이 되었다.
그만큼 했으면 지칠 만도 하련만 부동이나 여인들이나 아직 멀었었다.
부동이는 다섯 여인들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대충 땀을 닦고 나온 그들은 기억 상실증 환자처럼 아까 한 것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또 시작했다.
아아아...
(작가는 쳐다보기도 지겨웠다. 해도 너무 한다. 잠이 나 자자. 쿨쿨... 음냐음냐.)
이른 아침에 시작한 광란의 운우지정은 그날 늦은 밤이 되어서야 끝났다.
다섯 여인이 모두 기절하고 나서야 부동이는 못내 아쉬워하면서 그만 두었다.
그 날 후로, 부동이는 하루하루가 천국이었다.
천한 노비에서 황제가 부럽지 않은 행운아가 된 부동이...
눈이 훌렁 뒤집어지도록 예쁜 여인들의 수발을 받으며 편안하게 밥을 먹고 뒹글거리다가 틈만 나면 최소 한 명, 최대 다섯 명씩 자빠뜨리고 박아대니 세상에 부러운 것이 있을 수가 없었다.
사실 하루 종일 잠시도 쉬지 않고 다섯 여인을 번갈아 박아도 결코 쪼그라들지 않는 금강불근을 보유한 부동이로서는 밥 먹는 시간, 자는 시간도 아까웠다.
그가 쉬는 것은 여인들이 걸음을 제대로 못 걸을 정도라며 사정하고 또 사정해서 할 수없이 쉬는 것이었다.
환골탈태한 여인들이 견디지 못할 만큼 부동이의 정력은 절륜무쌍한 것이었다.
부동이는 이렇게 여인들을 마음껏 박으며 평생을 살고 싶었다.
그러나 오대세가의 여식들은 달랐다.
아무리 하루하루가 즐거워도 이렇게 세상을 등지고 살 순 없었다.
부동이와 정사를 할 때는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지만 잠시 틈이 나면 떠나 온 식구들이 생각났다.
노비에게 다섯 여자가 몸을 버리고 백년가약을 맺었으니 이 일을 어떻게 한단 말인가?
아마도 집에 도착하는 순간 호적에서 제해지고 말못할 고초를 겪기 십상이었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들은 무가의 여식들이다.
비록 부동이가 노비 출신이지만 그가 천하제일 고수가 된다면 아무리 오대세가라도 그를 업신여기지 못하지 않겠는가?
오히려 반색을 할 것이다.
남들 보란 듯이 거창한 결혼식도 할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약식이었지만 합동 결혼식도 흔쾌히 한 것인데...
처음에는 문제가 없는 듯 했다.
독각사의 내단 덕에 부동이의 내공은 천하제일이라 할 수 있었고 다른 무공은 부지런히 익힌다면 빠른 시일에 대성하리라.
그러나 막상 남편이 된 부동이의 작태를 보니 그렇지가 않았다.
하루종일 무공은 밤톨만큼도 연마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다가 뭐라고 잔소리라도 할라치면 잘 됐다고 달려들어 쓰러뜨리고 보는 것이었다.
발버둥도 치고 저항했지만 그 육중한 자지로 한번 박히면 만사휴의였다.
하려던 잔소리는 한마디도 못하고 달뜬 교성으로 더 세게 박아달라고 애원하다 탈진하여 쓰러지는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매일 공청석유와 영약을 밥먹듯이 해도 내공이 늘기는커녕 점점 줄어드는 황당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단전에 쌓아야할 내공을 자지로 내려보내 다섯 여인들과 교합할 때마다 뿜어내니 당연한 일이었다.
반대로 그의 정액을 받아먹은 여인들은 쑥쑥 증가하는 내공을 피부로 느끼고 있었다.
그와 정사를 나누고 나면 더욱 살결에서 빛이 나고 젖가슴이 커지고 엉덩이가 벌어지는 변화를 느꼈다.
그의 양기가 여인들의 이미 환골탈태한 완벽한 몸을 더욱 다듬어 가고 있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좋아할 수 없는 것이 그녀들의 문제였다.
도대체 자꾸만 더 예뻐지면 어쩌란 말인가.
지금도 너무 예뻐서 신랑이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하며 하루 종일 괴롭히는데...
더 예뻐지면 더 많이 박힐 것이 당연한 이치...
그녀들은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해골로 변한 부동이의 모습이 상상되었다.
문제의 심각함을 인지한 그녀들은 토론 끝에 그와의 잠자리를 거부하기로 했다.
무공에 힘쓰면 내공도 갈무리되고 욕정도 조절 할 수 있으리라.
가장 큰 문제는 그의 환락음행지기였다.
아무리 마음을 굳세게 먹어도 한번 냄새를 맡으면 바로 발정 난 암캐가 되어 버리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그녀들이었다.
오죽하면 그 차갑고 얼음덩이로 소문난 제갈연희마저 싸구려 창녀나 다름없이 변신하여 그의 자지를 물고 빨며 몸부림을 치겠는가?
강호 시절에 차가운 얼음덩이로 소문 난 제갈연희였다.
그녀는 아예 마음먹고 그의 환락음행지기에 도전한 적도 있었다.
호숫가에서 낚시하는 부동이를 젖가슴과 엉덩이만 간신히 가리는 천조각만 걸치고 찾아간 것이다.
자기는 마음만 단단히 먹는다면 결코 이성을 잃지 않고 버틸 수 있다는 장담을 하고서는...
네 여인들은 그런 제갈연희의 성공을 빌며 몰래 지켜보았다.
제갈연희는 보란 듯이 부동이에게 다가가 교태를 부렸다.
[가가. 많이 잡았어요?]
[엉... 별로...]
[어디 봐야지.]
물 속에 담겨있는 망을 본다면서 제갈연희는 허리를 깊숙이 숙였다.
입으나 마나한 치마가 쭈욱 딸려 올라감은 당연했고, 이를 본 부동이의 자지가 강철기둥으로 변신함은 불변의 진리였다.
그의 손이 제갈연희의 뽀얀 엉덩이를 더듬을 때만 해도 그녀는 유혹을 견디는 듯 했다.
이를 악 물고는 조용히 몸을 빼는 제갈연희...
부동이는 뜻밖의 저항에 잠시 어리둥절했으나 길게 생각하지 않았다.
[연희... 정말 완벽한 몸매구려...]
제갈연희의 봉목이 바르르 떨렸다.
그가 몸을 밀착해오면서 갑자기 대량의 환락지기를 들이 마셨기 때문이었다.
남들이 빤히 훔쳐보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는 자신을 제어할 수 없었다.
그녀는 땅바닥에 꿇어앉아 그의 바지를 끌어 내렸다.
빳빳하게 선 자지가 그녀의 입속으로 쑤셔 박혔다.
그녀는 미친 듯이 사내의 자지를 집어 삼켰다.
네 여인이 기가 막혀 입을 쩍 벌리고 있음도 모르고 오직 그의 자지 빨기에 열중했다.
볼만한 구경이었다.
때아닌 호재를 만나 부동이는 언젠가 한번 본 월하춘풍에 나오는 기괴한 정사 자세를 모조리 시험하기 시작했다.
자지를 빨던 제갈연희의 몸이 공깃돌처럼 하늘로 들어 올려졌다.
그는 그녀의 양 발목을 잡아 가랑이가 일자가 되도록 만들었다.
허공에서 가랑이가 찢어지도록 다리를 벌리게 된 제갈연희...
그녀의 몸이 무섭게 아래로 끌어 내려졌다.
밑에서는 거대한 말뚝이 그녀의 연약한 보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퍼어억]
시원하게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네 여인의 귀에까지 들렸다.
어른 팔뚝만한 자지가 남김없이 제갈연희의 보지 속으로 쑤셔 박혔다.
[아아아아아아악...]
거대한 자지에 몸무게를 실어 산적꼬치처럼 박힌 제갈연희의 비명이었다.
네 여인은 마치 자기가 직접 당하기라도 한 듯 몸을 떨었다.
쾌락과 고통의 혼돈 속에서 짐승처럼 울부짖는 제갈연희...
그녀는 그날 온갖 부끄러운 자세를 취하며 사정없이 박혔다.
다른 여인들도 없이 혼자서 당하느라 쉴 틈도 없이 박혀야했다.
숨이 턱에 차도 구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의 자지는 제갈연희를 쑤셔 죽이기라도 하는 듯 기운차게 박아 댔다.
바닥에 엎드려 엉덩이를 하늘 높이 내밀고 가랑이를 쩍 벌린 제갈연희...
그는 그녀의 벌렁거리는 보지 속에 다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제갈연희는 엉덩이를 더욱 세차게 뒤로 밀어 올렸다.
그의 자지가 자궁을 꿰뚫고 뱃속까지 파고드는 느낌이었다.
[퍽퍽퍽...]
제갈연희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단단히 움켜쥐고 방아를 찢듯 내리꽂는 부동이...
그녀의 조각 같이 매끄러운 엉덩이가 그의 자지를 향해 끌려 당겨졌다.
끔찍하게 큰 자지가 그녀의 보름달처럼 둥근 엉덩이를 두 개의 반달로 갈라놓고는 숨어 있던 보지에 말뚝박듯 쑤셔 박혔다.
(아아아아악...)
제갈연희는 비명을 내질렀다.
어찌나 무섭게 질러대는지 숨은 여인들이 두려움에 벌벌 떨 정도였다.
본인들이 당할 땐 몰랐는데 막상 제 정신을 가지고 보니 장난이 아니었다.
어떻게 저렇게 큰 자지를 자신들의 몸 속에 받아 들였었던가?
기적이었다. 기적...
끝도 없이 박아대는 부동이...
끝없이 밀려오는 고통과 그것보다 더 강한 희열...
도와 줄 여인도 없이 제갈연희는 혼자서 그의 엄청난 좃물 공세를 맞이했다.
[꿀꺽꿀꺽]
배가 부르도록 마셔도 그의 좃물이 계속 그녀의 입안에 부어졌다.
다 마시지 못하고 줄줄 흘러져 나오는 허연 정액...
그녀의 온 몸은 땀과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번질거렸다.
자궁 속도 그의 정액으로 가득 차서 줄줄 허연 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구멍마다 가득 정액을 채웠건만 부동이는 만족할 줄을 몰랐다.
제갈연희는 마침내 기절을 하고 말았다.
그렇지만 부동이는 계속 그녀를 박았다.
자지가 박힐 때마다 그녀의 몸이 애처롭게 흔들렸다.
보다 못해 큰언니 당소희가 나섰다.
결말은 뻔했다.
부동이는 제갈연희에게 써먹은 해괴한 자세를 당소희에게 요구했다.
당소희는 처음 해보는 여자처럼 비명을 내질러야 했다.
끔찍하게도 깊이 박히는 자지에 당소희는 바로 까무러칠 것만 같았다.
당소희는 나머지 세 여인의 이름을 불렀다.
도저히 혼자서는 당할 수 없는 부동이었다.
넷이 한 몸이 되어 부동이를 상대했다.
한결 견딜 만했다.
그의 무지막지한 자지에 꽂혀 몸부림을 치다가 도저히 견디지 못하면 다음 여인과 교대할 수 있었다.
네 여인은 꼼짝없이 붙들려 그의 자지에 밤새도록 몸을 열어 주어야했다.
짐승같은 비명과 신음이 호숫가를 가득 매웠다.
온갖 기괴한 자세에 익숙해진 부동이였다.
생전 처음 해보는 남부끄러운 자세를 취하게 된 그녀들은 전보다 훨씬 깊숙이 파고드는 그의 자지를 맞이하며 비명을 질러야했다.
너무도 자극적인 행위와 끝도 없이 계속되는 분출 때문에 여인들은 울고 또 울었다.
눈물이 나오도록 아프지만 한편으론 미치도록 자극적인 희열이 그녀들의 알몸을 전율시켰다.
호수의 자갈 바닥에서, 바위 위에서, 심지어 물 속에서 부동이는 네 여인을 내키는 대로 끌고 다니며 마음껏 박았다.
경치 좋고 탁 트인 호숫가에서 색다른 자세로 여인들을 박아대는 부동이는 전보다 더욱 약 기운을 받은 듯 했다.
[철썩철썩]
그는 당소희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으며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렸다.
그녀는 엉덩이를 맞을 때마다 놀라 보지를 움찔거렸다.
아아아...
부동이는 당소희의 보지가 꽉꽉 조여주는 맛에 빠져들었다.
그녀의 엉덩이가 벌겋게 달아올랐다.
나머지 여인들도 차례로 보지를 대주면서도 속절없이 맞아야 했다.
이렇게 매까지 맞아가며 사내에게 박힐 줄이야 그녀들이 꿈이라도 꾸었겠는가?
그는 네발로 엎드린 남궁유경을 올라타고서 그녀의 긴 머리카락을 말고삐 채듯 당기며 채찍 대신에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후려쳤다.
[아흑...]
저절로 엉덩이와 보지가 조여졌다.
그 좁은 보지를 기다렸다는 듯이 그의 자지가 파고들었다.
남궁유경은 힘을 빼고 그의 자지를 깊은 곳으로 인도했다.
[철썩]
[아악..]
남궁유경의 보지가 거센 수축을 하며 그의 자지를 물었다.
[어흑..]
그의 신음이 들려왔다.
그는 힘차게 암말들을 탔다.
암말들은 그의 채찍을 맞을 때마다 보지로 쥐어짜듯 주인의 자지를 물었다.
흥분한 주인이 더욱 세게, 더욱 빠르게 엉덩이를 때렸다.
그의 자지를 남김없이 삼킨 암말의 보지도 그의 채찍질에 강약을 맞추어 주인을 물고 빨았다.
백리... 이백, 삼백...
암말들은 주인을 태우고 쉼 없이 달렸다.
가끔씩 말을 갈아타며 주인은 대륙을 질타했다.
암말들은 교성을 지르며 주인의 자지를 담뿍 담고는 끝없이 달렸다.
달리고 달리다 지친 암말들의 자궁 속에 차례로 정액이 쏟아졌다.
용암같이 뜨거운 정액 세례에 암말들은 몸을 떨었다.
정액을 쏟아내는 자지는 두 배는 더 커진 듯 해 암말들은 보지가 찢어질 것만 고통을 느껴야 했다.
자궁 가득 정액을 받아들였건만 주인은 계속 암말들을 박아댔다.
그녀들이 지쳐 차례로 쓰러졌다.
마지막까지 남아서 그의 자지를 깨끗이 빨아먹은 황보수정마저 스르륵 쓰러지고 나서야 광란의 음행은 막을 내렸다.
다음 날 제갈연희는 여인들의 독살스런 눈빛을 맞이해야 했다.
그 뒤로 제갈연희는 한참동안 차마 부끄러워 네 여인을 바로 볼 수 없었다.
그러다가 며칠을 두문불출하던 제갈연희가 묘책을 찾아 낸 것이다.
한 의서에서 최음제에 잘 듣는 처방을 발견한 것이다.
<정절보신환>
말 그대로 음약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처방이었다.
<구지엽><빙정><천지배엽초><영지석균>...
재료로 들어가는 것들이 보통이 아니었다.
그러니 강호에 음약이 횡행해도 쓸만한 해약이 없는 것이었다.
다행히 지천에 널린 것이 영약이었기에 그녀는 쉽게 환을 제조했다.
환을 복용하고 시험한 결과 과연 효험이 있었다.
황보수정이 부동이에게 다가가 살짝 젖가슴이 보이도록 해서 발기를 유도했다.
환락지기가 당연히 그녀의 호흡을 따라 흡입되었다.
놀랍게도 그녀는 자신을 자제할 수 있음을 알았다.
비록 가슴이 뛰고 얼굴이 붉어지기는 했지만 그의 손을 뿌리치고 나올 수 있었다.
여인들은 환호했다.
환락지기만 어떻게 할 수 있다면 이제 부동이를 제대로 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그럼 언제까지 합방을 못하는 것이오?]
소태 씹은 표정을 하고 부동이가 물었다.
당소희는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다.
[저희가 이제부터 서방님에게 과제를 낼 것이에요. 그래서 완수하실 때마다 한 번씩 합방을 하실 수 있어요.]
[정말이요?]
[그럼요. 이러는 저희도 마음이 좋겠어요? 하지만 서방님도 이렇게 외진 곳에서 평생을 살 거예요. 설사 저희는 괜찮다 해도 우리 아이들은 어떡해요?]
[아이??]
그렇다. 부동이는 비로소 자신이 가족을 이끄는 수장임을 절감했다.
그가 고자는커녕 금강불근의 경지니 줄줄이 아이를 생산할텐데 이곳에서 잠시라면 몰라도 평생을 살수는 없는 것이다.
아아... 세상은 고해의 길이라 더니...
세상을 등지고 살고 싶었던 부동이었는데...
훗날 색황의 출현으로 혼비백산하게 될 강호인들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다.
미리 알려주었으면 필요한 것은 뭐든지 무상제공 했을 텐데...
그냥 구석에 박혀 살지...
훗날 색황의 넋두리를 들은 강호인들이 한탄하며 내뱉은 말이다.
[후. 알았소. 내 그리 하리다. 당신들이 원하는 데로 내 무공에 힘써 천하제일이 되리다.]
여인들이 기뻐 환호했다.
그렇게 지옥(?)의 무공수련이 시작되었다.
<왜 지옥 같았는지는 차차 알게되니 보채지 말라.>
일단 부동이는 아내들로부터 기본 무공을 배워야했다.
마황의 무공과 색공은 그 수준이 너무 높아 바로 연마하기에 무리였기 때문이었다.
[자... 잘 보세요. 이게 마보(馬步) 에요. 이렇게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동네 무관에서도 배울 수 있는 기본 자세다.
부동이도 마보가 무엇인지는 잘 안다.
그러나 당소희는 기본부터 착실히 배워야한다며 부동이에게 시범을 보였다.
전통 무가의 여식이니 기본이 착실했다.
누가 봐도 흠잡을 데가 없는 자세를 잡는 당소희...
훌륭한 스승을 만났고 제법 뛰어난 오성에다가 환골탈태까지 한 부동이에게 마보쯤이야 어린애 장난이지 않은가?
헉! 아니었다. 부동이는 마보와는 사돈의 팔촌도 안 되는 기괴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엉거주춤 한 것이 꼭 사람 많은 곳에서 느닷없이 발기한 자지를 감추려고 애쓰는 떠꺼머리 총각의 자세가 아닌가?
어찌된 영문인지는 당소희를 보는 순간 알 수 있었다.
어디서 구했는지 분홍색 비단을 손바닥 넓이로 잘라서 가슴을 질끈 동여매고 약간 넓은 비단으로는 치마 대신에 아랫도리에 묶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니 드러난 눈이 부시도록 뽀얀 살결의 몸이 대부분 드러나고 향긋한 육향을 뿜어내고 있었다.
당연히 부동이는 자지를 빳빳이 세우게 되었고 마보고 뭐고 제대로 된 자세를 취할 수 없었다.
이는 여인들이 그의 부동심을 키워주기 위해서였다.
강호에서 제대로 행세하려면 무공만 다가 아니지 않은가.
협행도 해야하고 무엇보다 체통이 있어야 하는데 부동이에겐 그것이 문제였다.
독각사의 내단을 먹은 이후로 시도 때도 없이 서는 자지 때문에 모질게(?) 당한 그녀들에게 그것은 큰 문제였다.
색마가 되어 버리면 천하제일이 되면 무엇하겠는가?
역시 머리 좋은 제갈연희가 내놓은 계책은 평소에 그의 성욕을 끊임없이 자극하여 내성이 생기게 하자는 것이었다.
천하제일 미녀들의 유혹을 견디어 낸다면 그것이 부동심이 아니겠느냐는 것이었다.
구구절절 맞는 이야기인지라 모두 동의했다.
그 뒤로 여인들은 부동이를 가르칠 때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교태와 복장으로 그의 애간장을 태웠다.
예전과 달리 환락음행지기에도 영향을 받지 않으니 부동이는 괜히 달려들었다가 괜히 복날에 개 맞듯 맞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여인들끼리 서로 굳은 언약이라도 맺었는지 부동이가 아무리 사정해도 손목 한 번 제대로 잡을 수가 없었다.
그러니 무공 수련이 지옥 수련이 될 수밖에...
부동이가 심마에 빠져 주화입마를 당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지금도 당소희가 부동이 앞에서 훈련을 핑계로 하는 짓을 보라.
손 뻗으면 닿을 거리에서 다리를 벌리고 쭈욱 엉덩이를 내민다.
(헉...)
부동이는 침을 삼킨다.
비단 치마(?)가 주르륵 말려 올라간다.
백옥의 엉덩이가 보름달처럼 두둥실 떠올라 그의 자지에 닿을 듯 다가온다.
바지 속에 손을 집어넣고 자지를 움켜쥔 부동이...
감히 꺼내지는 못하고 몰래 만지고 있다.
마보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 같은 데 부동이에겐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당소희의 탱탱한 엉덩이와 쪼옥 시원하게 뻗어 내린 다리를 바라보며 침만 삼킨다.
부동이는 그녀의 엉덩이에 불룩해진 하체를 더욱 가까이 가져갔다.
(젠장할... 그냥 박아 버리고 싶다.)
불행히도 그럴 수가 없었다.
그럼 바로 정신교육이라는 명목아래 두들겨 맞고 밥도 굶어야 하니까...
일부러 그의 자지에 바짝 알궁뎅이를 붙여 묘하게 흔드는 당소희...
부동이는 죽고 싶었다.
바지는 벌써 오줌 싼 아이처럼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당소희의 도발에 참지 못하고 줄줄 흐르는 겉물과 정액 때문이었다.
당소희는 말도 못하게 보드라운 엉덩이로 부동이의 자지를 지그시 누르며 살살 돌려댔다.
침을 흘리고 있는 부동이를 보더니 당소희가 소리를 빽 질렀다.
[당신 정말 이렇게 쉬운 것도 제대로 못해요?]
[알... 알았소. 다시 해보겠소.]
그는 당소희를 비롯해서 모든 아내들이 미웠다.
(흥... 예쁘면 뭐해. 마음이 고와야지.)
마보를 억지로 취하며 부동이는 눈을 감았다.
(그래. 잊자. 다 잊자. 여자는 다 요물인 것을...)
부동이의 얼굴에 체념의 표정이 잠시 머물더니 기적적으로(?) 면벽하는 고승처럼 편안하게 바뀌기 시작했다.
눈을 감고 마보를 취하자 그의 전신에서 고요한 기운이 일어나 주위를 감쌌다.
굳이 내공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일어나는 선천강기...
아직 기초에 불과하지만 월하춘풍의 음양상조 심법을 운용하고 있는 부동이...
당소희는 흐뭇한 얼굴로 부동이를 바라보았다.
(아... 불쌍한 서방님. 얼마나 하고 싶을까. 소첩도 당신에게 몸을 활짝 열고 싶답니다. 하지만 아니 됩니다. 저희는 서방님이 세상에 이름을 남기는 대장부가 되기를 바란답니다.)
당소희는 조용히 자리를 피했다.
부동이는 단순한 마보 자세 속에서 정신적 성장(?)을 하고 있었다.
(음... 난 천하제일이 되어야해. 세상에 나가 내가 원하는 여자들을 모조리 취할 수 있도록... 기분 좀 낼라하면 기절하고 마는 아내들로는 너무 부족해. 그래. 힘이 있어야 해. 남편을 때리는 극악한 아내들도 있으니 힘을 키워야지. 내가 무공을 대성하는 날, 그날 아... 일단 밉지만 예쁘니까 한번씩 박아 준 다음에 어찌할까 결정해야겠지?)
되도 않는 목표지만 장차 색황이 될 부동이에게 가장 어울리고 절실한 목표였다.
그날 이후 부동이는 제법 무공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비록 이해는 잘 되지 않았지만 매일 월하춘풍을 정독하고 조심하며 수련했다.
워낙 항간의 무학과는 궤를 달리하는 공부인지라 똑똑한 오대세가의 여인들도 전혀 도움을 줄 수 없었다.
할 수없이 부동이는 열심히 독학을 했고 아내들은 마찬가지로 어려운 신녀음공에 매진했다.
깨달음이 필요한 공부인지라 수련의 속도는 더디기 그지없었다.
그나마 부동이는 타고난 색골(?)인지라 미약하게나마 새로운 심법을 따라 운기가 가능했다.
운기 할 때마다 조금씩 독각사의 내단이 그의 혈맥으로 녹아 내렸다.
그의 몸 속에는 내뿜지 못한 정액이 농축되어 갔고, 환락음행지기도 더욱 진해져 갔다.
그의 자지도 천천히 커져 갔는데 확인을 해주어야 할 여인들이 몸을 사리니 아무도 알 수 없었다.
당소희의 고난도(?) 기본 교육을 무사히 마친 부동이는 신법을 연마하기 시작했다.
황보수정이 신법교육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녀는 황보가의 천왕태보를 거의 완벽하게 펼치는 등 신법만큼은 다섯 여인 중 최고였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교육 방식은 한마디로 몸으로 때우기였다.
내공도 쓰지 못하게 하고 그저 뜀박질만 시켰다.
부동이는 하루종일 뛰고 또 뛰느라 하늘이 노랗게 보였다.
취침 전에 공청석유로 목욕하고 음양천에서 냉온 탕을 오가며 뭉친 근육을 풀었다.
너무 피곤해서 하루도 거르지 않던 요사이 유일한 즐거움, 수음(일명 딸딸이)도 못하고 골아 떨어졌다.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면 늘 바지가 축축했다.
밤새 꿈속에서 만나는 수많은 여자를 족족 박아댔으니 그럴 수밖에...
환골탈태한 그의 몸은 다행히 그녀의 혹독한 수련 방식에 적응해갔다.
운우지정을 못 하니 하루가 다르게 내공도 늘어갔다.
종일 뛰어도 호흡이 거칠어지지 않자 그녀는 본격적인 신법 전수를 시작했다.
워낙 불로소득한 무지막지한 내공이 있는지라 부동이의 신법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갔다.
신법에 큰 진전을 보이자 황보수정은 신법보다는 그의 부동심을 길러 주는데 더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만날 때마다 황보수정의 노출이 심해져갔다.
부동이의 눈은 호강하고 있었지만 그의 자지는 허구 헌 날 헛구역질을 하느라 생고생했다.
차라리 눈을 감고 싶었지만 시범을 보여 준다면서 잘 보라고 하니 안 볼 수가 없었다.
[휘리릭...]
황보수정이 신법을 펼쳐 날아올랐다.
과연 군더더기 없이 말끔한 동작이고 군살 하나 없는 몸매였다.
왜 몸매 이야기를 하냐고?
보라!!!
바람에 날려 드러나는 저 환상의 몸매를...
신법을 가르친다면서 왜 바지가 아닌 치마를 입었단 말인가?
그리고 왜 값비싼 치마를 허리까지 죽 찢어서 바람에 흩날리게 한단 말인가?
저고리는 왜 그리 가슴을 깊게 파서 가슴이 다 쏟아져 나올 듯 하냔 말이다.
오늘따라 더 짙은 화장과 달콤한 향내까지 풍기는 황보수정...
그녀가 하늘로 몸을 날리면 옷이 금새 다 벗겨져 알몸이 되었다.
부동이는 이를 악 물고 인내했다.
멍한 상태라 신법을 펼치기도 힘들어 그냥 마구 뛰었다.
무식하고 성질 급한 자지는 주인 사정도 모르고 튀어 나왔다.
자꾸만 뜯어져서 바지가 못 쓰게 되었기 때문에 그의 바지에는 아예 구멍이 뚫어져 있었다.
그 구멍을 비집고 튀어나온 자지는 황보수정을 바라보며 껄떡거리고 있었다.
황보수정은 나이가 어려서인지 그를 놀리는 것이 무척 재미있는 모양이다.
벌겋게 달아올라 껄떡이는 자지를 슬쩍 훔쳐보고는 더 신이 나서 몸을 날렸다.
그것도 빠른 신법이 아니고 오히려 구름을 타고 날 듯 천천히...
부동이는 덜렁이는 자지를 부여잡고 죽을힘을 다해 황보수정을 따라 뛰었다.
발가벗은 여인이 코앞에서 달콤한 육향을 피우고 있으니 어찌 미친 듯 따르지 않으리요.
드러난 젖가슴이 중력을 무시하고 빳빳하게 서서 그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어찌나 탄력이 좋은 지 뛰어도 출렁이지도 않고 제 모습을 유지하는 뽀얀 유방...
길게 휘날리는 치마를 펄럭일 때마다 그녀의 눈부신 하체가 온통 드러났다.
삼각형의 붉은 망사 고의가 그녀의 풍성한 방초를 아슬아슬 하게 덮고 있었다.
겨우 끈이라고 할만한 것이 엉덩이 중앙을 지나서 반으로 갈라지며 허리에 묶여 있었다.
침을 질질 흘리며 금방이라도 숨을 거둘 듯 헐떡이는 부동이를 보고 황보수정은 살짝 미소를 지었다.
사춘기를 갓 벗어난 소녀답게 장난기가 동한 것이었다.
그녀는 마황의 부인들이 남긴 신녀음공의 보법 요화난무를 펼쳤다.
아직 화후가 낮아 어설펐지만 부동이에게 그건 알 바가 아니었다.
살짝 살짝 엉덩이를 예쁘게 흔들며 걷는 황보수정...
그의 자지가 그녀의 엉덩이를 따라 껄떡였다.
갑자기 서더니 허리를 굽히고는 쭈욱 엉덩이를 내민다.
달덩이처럼 커다란 궁뎅이가 쩍 벌어지며 그의 자지에 도전해왔다.
[허억...]
그의 맥박이 심하게 빨라지며 자지가 터질 듯 부풀어올랐다.
달리던 관성 그대로 자지를 넣어 버릴 수도 있었다.
부동이는 차마 그러지 못하고 엉겁결에 천근추의 수법을 써서 급제동을 했다.
본래 마황의 욕정을 자극하기 위해 부인들이 고안한 보법, 요화난무...
황보수정의 뽀얀 육체는 요염한 꽃이 되어 부동이의 주변을 맴돌았다.
그녀는 보법 수련이라 하겠지만 당하는 부동이는 생명이 오락가락 하는 일이었다.
[휘리릭]
다 풀어져 물고기의 지느러미처럼 흐느적거리던 그녀의 옷이 채찍처럼 그녀의 동체에 말려들었다.
진기를 옷에 주입해 끌어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아아...]
감탄하는 부동이...
젖가슴과 하체의 극히 일부분만 절묘하게 가리는 신기를 보여주는 황보수정...
그녀의 엉덩이가 쩍 벌어진 체 다가와 그의 굵은 자지를 덮었다.
깊은 계곡에 몸을 누인 부동이의 자지...
황보수정은 살짝 엉덩이를 조인다.
몰랑거리는 엉덩이가 오므라지며 그의 기둥을 옥죄었다.
[으헉...]
부동이는 바닥에 쓰러졌다.
너무 강한 양기가 치밀어 올라 기혈이 막혔기 때문이었다.
[악... 가가.]
황보수정이 얼굴이 해쓱해져 그를 부축했다.
맥을 집어본 그녀는 더욱 놀랐다.
몸이 펄펄 끓고 진기가 방향을 잃고 폭주하고 있는 상태였다.
[우욱...]
부동이는 한 모금 핏물을 뱉어냈다.
내상까지 입은 모양이었다.
신법을 펼쳐 제법 먼 곳까지 나와있으니 도와줄 사람도 없었다.
주화입마 초기 상태이니 빨리 조치를 취해야했다.
그녀는 자신의 실태를 깨닫고 한탄했다.
[아... 내가 왜 요화난무는 펼쳤지? 어떡해. 아직 그러면 안 된다고 언니들이 말해주었건만.]
그녀는 얼른 나무 밑에 부드러운 풀밭을 골라 그를 눕혔다.
벌겋게 열이 오른 부동이의 옷을 벗겼다.
부동이는 의식을 잃고 헛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음음... 아... 몸이 뜨거워... 더워... 자지가 타는 것 같아.]
황보수정은 그의 자지를 얼른 양손으로 움켜쥐었다.
과연 용암처럼 뜨겁게 달아올라있었다.
그녀는 얼른 그의 자지를 삼켰다.
용광로에서 막 꺼낸 강철 기둥을 삼킨 것 같았다.
그 동안 더 발육했는지 부동이의 자지는 그녀의 입술을 찢어 버릴 듯 벌어지게 했다.
다행히 환골탈태한 황보수정의 몸은 일반인이 상상하기 힘든 유연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에게 자지를 물리자 부동이의 신음소리가 잦아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그의 혈맥은 들끓고 있었다.
황보수정은 그의 양기를 뽑아 내주어야한다고 판단했다.
음약에 중독 된 사람과 같은 증상을 보이니 치료도 같을 것이라 여겨졌다.
일단 마음을 정하자 황보수정은 본격적으로 그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쭈욱 쭙쭙... 쪼옥쪼옥...쭙쭙]
조용한 숲 속이 아닌 대낮에 자지 빠는 소리로 시끄러워 졌다.
별 괴상한 짐승들이 나타났다며 주변의 동물들이 놀라 도망을 쳤다.
더욱 조용해진 숲 속에서 황보수정의 붉은 입술은 그의 자지를 꼭 문체 오르내리고 있었다.
그녀의 입을 들락거리는 그의 자지는 기름칠한 방망이처럼 번들거렸다.
지극 정성으로 자지를 한참 빨자 부동이가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황보수정이 그의 자지를 보드라운 혀로 핥으며 소근 거렸다.
[가가... 미안해요. 나 때문에... 큰 일 날 뻔했어.]
[헉... 수정아... 이러면... 나... 혼나...]
[알아요. 하지만 주화입마를 풀기 위해서는 할 수 없어요. 혼이 나도 내가 날 테니까 가가는 마음놓고 얼른 싸요. 지금 막힌 양기를 풀지 않으면 위험해요.]
입에다 싸라고 얘기하면서 조금 부끄러운지 그녀의 얼굴이 빨개졌다.
[정말... 괜찮을까?]
[아힝... 소심하기는... 쳇... 몰라 난 이렇게 빨 테니까 맘대로 해 싸던지 말던지.]
황보수정은 눈을 예쁘게 흘기더니 그의 자지를 뿌리 체 삼켜버렸다.
[허어어억... 안돼. 수정!!]
부동이가 숨막히는 신음을 내지르며 그녀의 머리를 움켜쥐었다.
어떻게든 그녀를 떼어 내려고 했지만 그녀는 그의 자지를 얼마나 세게 빠는지 찰거머리같이 달라 붙어있어 소용이 없었다.
별 수 없었다. 후환이 두려웠지만 이미 쏘아진 화살...
[쭈욱 쭙쭙... 쪼옥쪼옥...쭙쭙]
규칙적으로 자지의 머리와 뿌리를 오르내리며 빨아대는 황보수정...
주사빛 입술이 그의 검붉은 자지와 색정적이 조화를 이룬다.
부동이의 몸이 벌벌 떨린다.
아... 도대체 며칠만 인가?
고이다 못해 압축되어 사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던 그의 정액이 녹아 용암이 되어 들끓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가 헛구역질을 시작하자 황보수정이 이빨로 잘근잘근 깨물며 더욱 불을 지폈다.
귀두의 돌기 부분을 양 이빨로 긁어대며 무는 그녀의 애무에 그는 전율했다.
그녀의 보드라운 혓바닥이 그의 자지 끝을 살살 핥아 대자 그는 그만 수문을 열고 말았다.
일찍이 없었던 조루였다.
너무나 터질 듯이 고여있던 좆물이기에 오갑자의 내공도 소용없었다.
[슈우욱.]
막혔던 둑이 터진 듯 그의 좃물이 황보수정의 얼굴을 덮었다.
그녀의 얼굴이 순식간에 정액으로 범벅이 되었다.
눈, 코, 입 가릴 것 없이 범벅이 되어버린 그녀는 얼른 그의 자지를 입안에 물었다.
뜨거운 좆물이 그녀의 입안에 가득 고였다.
[꿀꺽꿀꺽]
그녀는 달콤한 그의 체액을 삼켰다.
농축된 정액은 전보다 더 짙고 향기로웠다.
갈증이 해소되도록 정액을 들이마신 황보수정의 몸이 화끈 달아올랐다.
환락음행지기 때문이었다.
제갈연희가 제조한 환약이 비록 해약작용이 있지만 그것은 체외로 흡수되는 미량의 음약에 대항하는 수준인 것이었다.
농축된 정액에 녹아있는 환락음행지기를 멋모르고 들이마신 황보수정은 갑자기 치솟아 오르는 음욕에 몸을 떨었다.
[아흑... 가가... 나... 이상해...]
그녀는 갑자기 미친 듯이 그의 자지를 빨았다.
좆물에 범벅이 되었던 자지가 반짝 빛이 나도록 깔끔하게 닦여졌다.
[아흥... 가가. 나 좀... 어떻게...]
황보수정이 그의 자지를 빨며 몸을 꼬았다.
치솟는 욕정에 그녀의 보지에서는 강물처럼 음액이 쏟아져 나왔다.
한편 마음껏 사정을 한 부동이는 겨우 정신이 맑아지고 기운이 돌아왔다.
그의 자지를 물고 몸부림치는 황보수정을 보자 부동이는 새삼 치솟는 욕정에 다시 정신이 아득해졌다.
부동이는 황보수정의 입에서 자지를 빼냈다.
[뽁...]
어찌나 세게 빨고 있었는지 호리병 마개를 따는 소리가 났다.
그는 황보수정을 일으켜 세워 아름드리 나무를 잡고 허리를 숙이게 했다.
황보수정은 기쁘게 그의 의도대로 나무를 양손으로 집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부동이의 금강불근이 우람한 위용을 자랑하며 본격적으로 자라났다.
거대한 종마의 자지가 황보수정의 뽀얀 엉덩이 사이로 진격했다.
[퍼어억...]
[아아아아악...]
둔중한 살과 살이 부딪는 소리가 숲을 진동시켰다.
여인의 비명에 놀란 산새들이 푸드득 날아올랐다.
[아흑... 가가... 미쳤어... 학학... 이럴 수가... 학학...]
금방이라도 보지가 찢어질 것만 같은 충만감을 느끼며 그녀는 절규했다.
[퍽퍽... 퍼억퍽...]
마치 무공 수련을 위해 빠르게 권장을 내지르듯이 그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를 파고 들었다.
굵은 자지를 머금을 때마다 그녀의 뽀얀 엉덩이가 쩍쩍 반으로 나뉘어지는 것 같았다.
또 다시 폭발하려던 부동이는 무심결에 음양합일 심공을 운용했다.
그는 마침내 그 어려웠던 심공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
음양합일 심공은 혼자서는 결코 연마할 수 없는 것이었다.
황보수정처럼 신녀음공을 익힌 여인과 깊은 교접을 통해 서로 진기를 교류하며 운기 해야 하는 것이었다.
비급 속에 설명된 복잡한 운기법은 바로 여인과의 교접에 임할 때의 호흡과 일치하는 것이었다.
마황이 이를 모를 리 없었지만 그것은 무공이 약했던 그의 부인들 탓 이였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심공을 창안하는 동시에 여인들에게도 신녀음공이라는 심공을 전수하며 천천히 음양합일 신공을 완성해 간 것이었다.
허약한 부인들에게 함부로 욕정을 풀 수 없었던 마황의 고육지책이었다.
그러나 부동이의 아내들은 달랐다.
어려서부터 무공으로 단련된 몸에다 환골탈태까지 했으니 부동이의 자지에 무지막지하게 박히고도 무사할 수 있는 것이었다.
신녀음공을 굳이 익히지 않아도 심한 내상을 입거나 주화입마에 빠지는 일은 없는 것이었다.
물론 신녀음공에 나오는 자세나 운기법을 익히면 훨씬 도움이 될 터이지만...
부동이는 황보수정 덕에 난해했던 운기법의 진수를 단숨에 깨우치는 기연을 얻고 말았다.
미약하지만 부동이는 자신의 진기와 그녀의 진기가 화합하여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다른 심법이라면 성교 도중에 운공을 한다는 것이 말도 되지 않았지만 음양합일 심공은 원래 교접을 전제로 창안된 것이니 문제가 되지 않았다.
부동이는 진기를 가득 머금은 자지를 황보수정의 보지 속에 쑤셔 박았다.
[아흑...]
그녀는 전과 달리 청량한 기운을 머금은 자지에 관통되자 보지 속이 시원해지며 날아 갈 것만 같았다.
부동이는 황보수정에게 조용히 구결을 들려주며 박기 시작했다.
내공이 가득 찬 자지가 박히자 황보수정은 충만 감에 기절할 것만 같았다.
정신이 아득해진 황보수정은 황급히 부동이가 불러주는 구결을 따라 운기 했다.
그의 자지에서 따뜻한 진기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왔다.
그녀는 쓰러지기 일보직전에서 다시금 힘이 솟아오름을 느꼈다.
부동이는 끊임없이 황보수정을 박았다.
그의 자지는 고금에 유래가 없을 정도로 커져 있었다.
황보수정은 어린아이의 허벅지만큼 장대한 자지에 박히고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힘차게 엉덩이를 뒤로 내밀었다.
한참을 박으니 운기법에 익숙해졌고 둘은 본격적으로 서로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부동이는 황보수정의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다.
그녀는 한 발은 땅에 붙인 체 한쪽 다리는 일자가 되도록 자세를 취하게 되었다.
부동이는 비스듬하게 몸을 틀더니 그대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깊숙이 그의 자지가 황보수정의 몸을 파고들었다.
보통 여자라면 도저히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황보수정은 그녀의 허벅지 만한 두께의 자지를 남김 없이 받아들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의 그녀의 진기가 서로 상응하며 몸 안의 장기를 보호하니 가능한 일이었다.
진정 서로 한 몸이 되어 아무리 깊이 박아도 반발하지 않는 진정한 일심동체의 경지인 것이다.
부동이와 황보수정은 처음으로 교접하는 듯한 기분이었다.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완벽한 합궁...
부동이는 황보수정의 보지 속에서 자지가 녹아 내리는 것만 같았다.
미친 남녀처럼 서로를 탐하던 그들은 마침내 화려한 대미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황보수정은 굵은 나뭇가지를 양손으로 잡고 양다리를 일자로 벌렸다.
밑에서부터 부동이의 자지가 쩌억 벌어진 그녀의 보지 속을 휘뒤집었다.
위아래는 물론 빙글빙글 소용돌이처럼 휘돌며 그녀의 보지를 박아대는 부동이의 입에서 거친 신음이 흩어져 나왔다.
[허억... 수정... 나... 나와...]
[아아악... 싸버려... 내 보지 속에 다 싸버려... 아흐흐윽...]
그는 폭발했다. 그녀의 자궁은 그의 정액으로 가득 차 올랐다.
폭발 중에도 그의 허리는 계속 앞뒤로 요동쳤다.
황보수정도 광란에 가까운 요분질을 하며 그의 자지에 박힌 체 절구를 돌리듯 허리를 돌렸다.
허연 정액과 보짓물이 그들의 가랑이를 타고 흘렀고 사방으로 비산했다.
황보수정과 부동이의 몸이 금색의 빛에 감싸였다.
음양합일 신공의 일 단계를 완성한 것이었다.
[어맛... 저기다.]
갑자기 여인들의 말소리가 들렸다.
부동이와 황보수정이 사라지자 걱정이 된 여인들이 찾아 나선 것이다.
그런 그들의 눈에 띠인 것은 황당하게도 찰떡처럼 붙어서 연신 박아대는 두 남녀의 모습이었다.
기가 막혀 입이 쩍벌어진 네 여인의 눈이 금방 살인이라도 일으킬 듯 표독스럽게 변했다.
[이이... 이럴 수가....]
[너희들은 이제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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